음호현
Eum, Hohyun
‘걸치다’, 원목가구의 또 다른 인상
원목가구라는 단어에서 떠오르는 첫 느낌은 단단함, 고급스러움 혹은 반대로 빈티지스러움 등이 떠오른다. 원목가구의 다양한 느낌을 만드는 요소로 다른 소재를 혼합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지만 나무의 본질을 감소시켜서는 안 된다는 게 디자이너의 생각이다. ‘걸치다’라는 표현은 나무와 다른 재료를 혼합해서 사용할 때 적절한 표현으로, 원목을 구조로 하되 데니시코드, 케인망, 그리고 가죽 등의 다양한 소재를 ‘입힘’이 아닌 ‘걸침’을 통해 원목이 주는 느낌을 다양하게 한다. 이는 원목가구가 줄 수 없는 다양한 텍스처를 제공하며 원목의 장점이 반감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Slip on’ – another impression of wood furniture. In wood furniture, wood structure with other materials obtains various textures which could never been created only by wood. A word ‘slip on’ may be suitable for a mix of wood and other materials. The reason using a word not ‘wear’ but ‘slip on’ is an expression of creating a harmony with various materials,
which minimize losing the nature of wood.
Information
분야
리빙 LIVING
브랜드
음호현 Eum Ho Hyun
2006 Northwest Design Award 학생부분 1위
2011 Masonry Desgin Award (by Georgia Tech) 3위